
[The LAYERED PETITE Director's Note]
01. 가죽 이야기 :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완성하는 '풀그레인' 소가죽
레이어드 백은 짐을 넉넉히 넣을 때는 자연스럽게 공간을 넓혀주고, 소지품이 적을 때는 유려하게 접히면서 우아한 셔링을 만들어냅니다. 뻣뻣한 가죽으로는 이 유연한 느낌을 낼 수 없죠.
이 우아한 실용성과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동시에 구현하기 위해,원피 표면을 갈아내거나 인위적으로 두껍게 코팅하지 않은 최상급 '풀그레인(Full-grain)' 소가죽을 선택했습니다.
가공을 최소화했기에 손끝에 닿는 질감부터 다릅니다. 건조하지 않고, 유연하면서도 쫀쫀한 밀도감이 살아있죠.
인위적인 가공 없이도 표면이 깨끗한 최상급 원피는 워낙 한정적이라 구하기조차 까다롭지만, 브랜드의 가치를 결정짓는 소재만큼은 결코 타협할 수 없었습니다.
처음의 매끈함도 좋지만, 손때가 묻을수록 은은하게 윤기가 차오르는 풀그레인 가죽만의 매력.
오랜 시간 당신의 일상에 스며들어 자연스럽게 길들여지는 과정을 꼭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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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클라라의 시그니처인 가죽이 자연스럽게 겹쳐지면서 '레이어드'되는 우아한 쉐입의 디테일을 완벽하게 살려내려면 일반적인 기계식 공정으로는 구현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레이어드 백은 마스터 장인들이 모인 아틀리에에서만 완성됩니다.
겹쳐지는 가죽의 두께감을 세밀하게 조율하고 눈에 띄지 않는 마감까지 완벽하게 처리하는 아주 작은 디테일의 차이가 결국 전체적인 태와 무드를 결정짓게 됩니다.
빠르게 찍어내는 가방이 아닌, 오직 장인의 손끝에서 오랜 시간 빚어낸 단단하고 입체적인 만듦새. 직접 들어보시면 그 섬세한 차이를 분명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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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또 하나의 가방, 그리고 위트 : 숨겨진 핑크 포인트 파우치
가방을 열었을 때, 기분 좋은 선물을 받은 것처럼 미소가 지어지길 바랬어요. 그래서 얇고 흐물거리는 이너백 대신, 본품과 똑같은 풀그레인 가죽으로 공들여 만든 탄탄한 파우치를 안에 쏙 넣어두었습니다.
평소엔 립스틱이나 카드지갑을 쏙 넣어두시다가, 가벼운 외출 땐 이 파우치만 클러치처럼 툭 들고나가 보세요. 가방 스트랩에 참(Charm)처럼 무심하게 걸어두셔도 룩에 참 예쁜 생기가 돈답니다.
가방 하나로 두 개의 디자인을 소유하는기분 좋은 만족감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